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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사, 재고 등 개선 27억 절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9/9/2024 9:12: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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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제정보센터는 2024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수출은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민간 소비와 설비 투자 회복이 지연되면서 성장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민간 소비는 상품 소비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설비 투자는 반도체 경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0.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D사는 최근 경기 둔화와 원자재비 상승,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비용 절감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D사 대표는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센터장 고경수)의 서비스를 도입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빅데이터 기반 비용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D사의 비용 항목을 철저히 분석했다. 그 결과 과다 집행된 24개 비용 항목을 집중적으로 진단해 17개의 비용 절감 과제를 도출했다.

우선 D사의 전력 사용 비용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생산라인의 운영시간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로 교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연간 전력비용을 8%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부품 조달 과정에서 중복 구매와 과다 재고 문제가 발견돼 구매 절차를 표준화하고 공급업체와의 협상력을 강화해 원가를 6% 절감했다.

이외에도 운송비 절감을 위해 물류 경로를 최적화하고 사내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직원 교육을 시행해 총 27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D사는 이러한 비용 절감 노하우를 내재화해 지속적인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이와 같은 비용 절감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각종 비용을 분석하고 개선 영역을 진단하며, 비용 항목별 절감 대상 금액 및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비용 절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 기간은 기업 규모에 따라 3~6개월이 소요되며, 비용은 연간 절감액의 일부로 책정돼 기업의 부담은 없다. 관심 있는 기업은 홈페이지 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